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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일본여행, 어디로 갈까? (3월, 4월, 5월)

by write9980 2025. 2. 23.

일본 정열 후치의 봄

일본의 봄 여행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. 3월에는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남쪽 지역이, 4월에는 도쿄와 교토 같은 중부 지역이, 5월에는 홋카이도와 고원 지대가 최적의 여행지가 됩니다. 이 글에서는 3월, 4월, 5월 각각의 추천 여행지를 비교하여, 계절별로 가장 아름다운 일본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.

1. 3월 – 따뜻한 남쪽 지역에서 벚꽃 맞이

3월은 일본의 봄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. 이때 일본 남부 지역에서는 벚꽃이 개화하며,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 덕분에 여행하기 좋습니다. 후쿠오카, 가고시마, 오키나와 등이 3월 여행지로 추천됩니다.

후쿠오카 – 마이즈루 공원 & 니시 공원

후쿠오카는 일본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피는 도시 중 하나로, 3월 중순이면 벚꽃이 만개합니다. 마이즈루 공원니시 공원은 후쿠오카에서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, 성곽과 함께 어우러지는 벚꽃 풍경이 매력적입니다.

가고시마 – 사꾸라지마와 함께하는 벚꽃 여행

가고시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있는 도시로, 벚꽃과 함께 독특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이소 공원시로야마 공원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이며, 온천과 함께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.

오키나와 – 일본에서 가장 이른 벚꽃

오키나와는 일본 본토보다 기온이 높아 1월 말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합니다. 3월에는 벚꽃 시즌이 거의 끝나지만, 여전히 아름다운 바다와 열대 기후를 즐길 수 있어 일본의 다른 지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2. 4월 – 일본 전역이 벚꽃으로 물드는 시기

4월은 일본에서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입니다. 도쿄, 교토, 오사카 등 일본 중부 지역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며, 벚꽃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풍경과 도시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

도쿄 – 신주쿠 교엔 & 치도리가후치

도쿄에서는 신주쿠 교엔치도리가후치가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. 신주쿠 교엔은 다양한 품종의 벚꽃이 피어나면서 긴 시간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, 치도리가후치는 황궁 해자를 따라 늘어선 벚꽃 나무 아래에서 보트를 타며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입니다.

교토 – 철학의 길 & 마루야마 공원

교토는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도시로, 4월 초부터 중순까지 벚꽃이 절정을 이룹니다. 철학의 길은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가득 피어나며, 마루야마 공원은 밤 벚꽃놀이(요자쿠라)로 유명합니다.

오사카 – 오사카성 공원

오사카에서는 오사카성 공원이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로, 성을 배경으로 3,0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만개하는 장관을 연출합니다.

이처럼 4월은 일본 전역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기입니다.

3. 5월 – 늦봄의 신록과 홋카이도의 벚꽃

5월이 되면 일본 본토의 벚꽃 시즌은 거의 끝나지만, 홋카이도에서는 이제 막 벚꽃이 피기 시작합니다. 또한, 이 시기는 신록이 우거지고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.

홋카이도 – 마루야마 공원 & 고료카쿠 공원

홋카이도에서는 5월 초부터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합니다. 삿포로 마루야마 공원은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이며, 하코다테의 고료카쿠 공원은 별 모양의 성곽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여 독특한 풍경을 연출합니다.

나가노 – 가루이자와 &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

나가노 지역은 5월이 되면 신록이 우거지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. 가루이자와는 일본의 대표적인 고원 리조트 지역으로, 산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됩니다. 또한,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에서는 5월에도 거대한 설벽(유키노오타니)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봄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
5월에는 벚꽃과 함께 신록을 감상하며 온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.

결론

일본의 봄 여행은 3월, 4월, 5월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.

  • 3월에는 일본 남부 지역에서 벚꽃이 피기 시작하며, 후쿠오카, 가고시마, 오키나와 등이 추천됩니다.
  • 4월에는 일본 전역에서 벚꽃이 절정에 이르며, 도쿄, 교토, 오사카 같은 도시 여행이 최적입니다.
  • 5월에는 홋카이도에서 늦은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, 나가노에서는 신록과 함께 자연 속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여행 시기를 고려하여 원하는 풍경과 분위기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면 더욱 특별한 일본 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.